[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K(케이)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란 팀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던 박현진이 소속사를 정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다.

박현진이 새로 둥지를 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케이윌,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마인드유(전 어쿠루브), 듀에토, 정세운 등이 소속돼있다.

킹콩by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김범, 김지원, 박희순,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조윤희, 강은아, 김지안, 박민우, 오아연, 오혜원, 윤진이, 임주은, 정동현, 조윤우, 지일주 등의 배우들도 소속돼있어 박현진의 활동 영역이 보다 폭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진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예능 ‘K팝스타6’에 출연해 김종섭과 보이프렌드란 팀으로 뭉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박현진과 김종섭은 11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성인 참가자들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하며 결국 ‘K팝스타6’의 최종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그런 박현진과 김종섭이 처음 선택한 기획사는 ‘K팝스타6’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였다. 하지만 올해 6월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음악적 성향의 차이를 이유로 들며 박현진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박현진의 행보를 두고 대중의 궁금증이 모인 가운데, 그가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지 한 달 후인 7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박현진과의 전속계약체결을 공식화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현진 군은 뛰어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친구다.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데뷔 시기는 미정이다.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케이윌과 같은 실력파 가수를 비롯해 씨스타와 우주소녀 등 트렌디한 걸그룹 등이 소속돼있는 기획사다. 이로 인해 보이프렌드로 뭉친 박현진과 김종섭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일로 남았지만, 박현진이 가수로서 이름을 올릴 미래는 확실시된 듯 보인다.

트윗하기

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