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오는 9월 방송되는 엠넷 예능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할 것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정환의 복귀작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꼬꼬닭’이라는 가제와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4월 신정환과의 전속계약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후 신정환의 방송복귀설이 조금씩 불거졌고, 그가 과거 MC로 활약했던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이 복귀작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원정도박사건 등으로 대중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신정환이 방송에 복귀하며 호감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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