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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베테랑 연기자 하지원, 데뷔 후 처음 맡는다는 '병원선' 속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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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베테랑 연기자 하지원, 데뷔 후 처음 맡는다는 '병원선' 속 역할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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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군주 가면의 주인’ 후속인 ‘죽어야 사는 남자’가 끝나면 방송을 시작하는 ‘병원선’에서다.

‘병원선’은 MBC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수목드라마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섬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병원선’ 하지원 [사진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서투른 실력파 외과의 송은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캐릭터는 하지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맡은 의사 역할이라, ‘병원선’에서 그가 보여줄 모습에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원의 안방복귀는, 그가 지난 2015년 출연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2년만이다. 그동안 ‘다모’와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 많은 대표작들을 내놨던 그이기에, 하지원의 복귀작 ‘병원선’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병원선’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얘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의사들은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하지원의 역할에 따르면, 극 중 하지원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서투르지만 환자들을 치료해가며 점차 인간적이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는 인물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병원선’은 하지원의 모습을 브라운관을 통해 2년 만에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지상파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메디컬드라마이기도 하다. 올해 1월에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메디컬드라마로서 좋은 성과를 낸 가운데, ‘병원선’이 MBC를 대표하는 새로운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원을 비롯해 강민혁, 이서원, 정원중, 김인식, 민아, 김광규, 정경순, 이한위, 박태성 등이 출연하는 ‘병원선’은 오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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