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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군주' 김소현, 극중 설렌 순간은? "유승호와 눈빛 교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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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군주' 김소현, 극중 설렌 순간은? "유승호와 눈빛 교환 장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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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드라마 '군주'에서 한가은 역으로 열연한 김소현이 연기하며 가장 설렜던 장면을 꼽았다.

14일 서울 한 카페에서 진행된 '군주'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가장 설렜던 장면에 대한 질문에 "시청자 분들은 모든 장면에서 설렜을 것 같다. 한 장면을 꼽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장면을 고르자면, (유승호) 오빠가 눈이 깊다. 지긋이 쳐다보는 장면이 설렜던 것 같다. 그리고 세자가 활짝 웃을 때 가은이로 연기 하며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군주' 김소현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극중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 분) 중 김소현의 선택은 어떤 남자일까? 김소현은 "아무래도 함께 호흡한 세자 쪽을 선택할 것 같다. 같이 해서도 있지만 세자의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읶는 스타일이 좋았다"며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승호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소현은 "오빠와는 친구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연기에 대한 건 막상 잘 이야기 하지 않았다. 서로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말을 서로 안해도 호흡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군주' 중후반부 촬영에서는 연기하며 힘든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남달랐던 케미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김소현은 '군주' 마지막회에 대해 "이선(엘 분)이 죽은 게 아쉬웠다. 저에게는 가족 같은 캐릭터였다. 그래서 그 장면을 찍을 때 너무 슬펐다. 명수 오빠(엘)도 그 장면을 찍으면서 많이 울었다. 그래도 대례식 올리고, 오랜만에 아버지(전노민)을 뵐 수 있어서 행복한 엔딩이었다"고 마지막회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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