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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군주' 김소현 "'해품달' 함께한 여진구, 성인 연기자로 만나면 색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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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군주' 김소현 "'해품달' 함께한 여진구, 성인 연기자로 만나면 색다를 듯"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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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드라마 '군주'에서 열연한 배우 김소현이 과거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한 카페에서 진행된 '군주'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이후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와 관련한 질문에서 여진구를 언급했다.

김소현은 "아역 시절 만났던 배우들을 성인이 돼 만나면 새로울 것 같다. '해품달' 당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 오빠도 성인이 되서 만나면 조금 재밌을 것 같다. 과거 마마(MAMA)에서 같은 해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낯설었다. 성인 되서 다른 작품에서 만나면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군주'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김소현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인기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것에 대해 김소현은 "정말 파트너 복이 많았다. 함께한 남자 배우분들이 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시고 멋있고 성격도 좋은 분이었다. 이번에 '군주'에서 함께한 (유)승호 오빠나 명수 오빠(엘)도 다른 작품에서 만나면 새로울 것 같다.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자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로 김소현은 최근 종영한 '쌈 마이웨이'의 안재홍을 꼽았다. 김소현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 연기 이미지가 다양하게 있으셔서 신기했다. 또 연기를 워낙 잘하시니 한 번 만나 뵙고 싶다"며 안재홍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군주'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소현은 "아직 차기작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다음 작품은 밝고 통통 튀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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