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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코코밥', NCT127 '체리밤'·레드벨벳 '빨간맛'과의 공통점은? SM 여름앨범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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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코코밥', NCT127 '체리밤'·레드벨벳 '빨간맛'과의 공통점은? SM 여름앨범 '평행이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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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글로벌 인기 그룹 엑소의 신곡, '코코밥'은 어떤 곡일까?

공개를 앞둔 엑소의 신곡 '코코밥'에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목부터 낯선 '코코밥'은 멤버들의 파격 헤어스타일과 여름 분위기를 담은 티저 이미지와 영상으로 이미 가요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얻고 있다.

'코코밥'은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여름 신곡과 많은 점에서 비슷해 보인다. 우선 NCT127의 '체리밤', 레드벨벳의 '빨간맛'과 같이 세 글자의 신곡이다. 감각적이고 알쏭달쏭한 제목이란 점 또한 닮았다.

엑소 수호의 '코코밥' 티저 이미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코코밥'이 앞서 공개된 NCT127의 '체리밤'과 레드벨벳 '빨간맛'과 닮은 점은 또 있다. 바로 과일을 연상시키는 제목이라는 점이다. '체리밤'은 제목에서부터 과일 체리를 은유했다. '빨간맛'은 시원한 과일의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한 곡이다.

'코코밥'이라는 제목에서 떠오르는 것 역시 열대과일인 '코코넛'이다. '코코밥'이 어떤 의미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렬한 이미지가 담겨있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과 어울리는 감각적인 곡이 될 거란 평가다.

세 곡 모두 여름에 걸맞게 원색 계열의 컬러를 콘셉트 이미지로 사용했다는 점도 닮았다. '체리밤'이 체리의 색인 핑크색을 필두로 원색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레드벨벳의 '빨간맛'은 갖가지 여름 과일들로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줬다. '코코밥' 역시 여름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원색 컬러를 티저에서 강조하며 시원한 여름 곡을 예고했다.

비교적 '대형 가수'가 대거 소속되어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6월 NCT 127 '체리밤'을 시작으로 7월 레드벨벳 '빨간맛'과 엑소 '코코밤', 8월에는 소녀시대의 10주년 앨범까지 컴백 플랜을 공개했다. SM 소속 가수들의 여름앨범 '평행이론'이 음악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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