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마블과 픽사의 대결? 주말 영화 순위가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카3 새로운도전'으로 양분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영화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카3 새로운도전'은 2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영화인 만큼 개봉 2주차에도 영화 순위 1위를 지켜내며 역대급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카3 새로운 도전'은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만만치 않은 흥행 저력을 뽐낸다.
지난 6월 28일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박열' 역시 오랜 시간 박스오피스 순위를 유지하며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독립투사 박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박열'은 이제훈의 연기변신과 '믿고보는 감독' 이준익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실화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도 개봉을 보름 이상 남겨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영화 순위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픽사의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의 박스오피스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방학 시즌을 맞아 뜨거운 스크린 전쟁에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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