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로드FC 040 2부] 그라운드 싸움서 밀렸다…박대성, 사라진 10억의 꿈
상태바
[로드FC 040 2부] 그라운드 싸움서 밀렸다…박대성, 사라진 10억의 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대성이 그라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박대성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타 시모이시(일본)와 로드FC 040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박대성은 로드FC 2연승을 달렸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00만불을 향한 꿈도 접게 됐다.

▲ 박대성(오른쪽)이 코타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사진=로드FC 제공]

경기를 앞두고 박대성은 “100만불이 다른 나라 사람들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트로피가 가운데에 있는 것보다 내 앞에 있는 게 잘 어울린다. 한국의 10억은 박대성이 지키겠다. 제일 어린 사람이 가져가는 게 좋지 않겠나”라며 각오를 밝혔다.

코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팀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박대성이 챔피언도 아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코타가 1라운드 초반 우위를 점했다. 박대성에 연타를 가하며 위협을 줬다. 박대성은 두 차례 큰 기술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라운드 막판 박대성은 스탠딩 상황에서 유효타를 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렇게 1라운드가 끝났다.

박대성은 2라운드 2분여가 남은 시점에서 코타에게 태클을 허용, 기술을 쓰게끔 만들어줬다. 여기서 코타가 승부수를 띄웠다. 비하인드 초크 기술에 들어가며 박대성이 탭을 치게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