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구켄쿠 아마르투부신(몽골)이 화끈한 한 방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마르투부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사사키 신지(일본)와 로드FC 040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 16강전에서 펀치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마르투부신은 8강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로드FC 036에서 알버트 챙을 꺾었던 사사키 신지는 100만불에 대한 꿈을 접었다.
경기 전 아마르투부신은 “아주 큰 기회다. 삶에서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사키 신지는 “토너먼트에서 4승을 해야 결승에 갈수 있는데, 우승만 생각하는 것 보다는 아마르투부신과 경기만 생각하겠다. 케이지에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이어가다 아마르투부신이 의외의 일격을 가했다.
사사키 신지의 빈틈을 확인한 아마르투부신은 회심의 라이트 한 방으로 상대를 케이지에 눕혔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고 사사키 신지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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