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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프로 LPGA 데뷔 우승은 US여자오픈 골프, 우승상금만 10억이라니!박세리 시작으로 9번째 우승, 아마추어 최혜진은 준우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7.17 08:36 | 최종수정 2017.07.17 1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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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괴물신인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해냈다. 박세리(40·은퇴)가 ‘양말 샷’으로 정상에 오르며 국민들에 감격을 안겼던 바로 그 대회다. 박성현 프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첫 해에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당당히 그린 자켓을 입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2017 US여자오픈 골프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 박성현이 17일 US오픈 4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박성현 프로는 9언더파 279타의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을 제치고 LPGA 데뷔 14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14번 홀(파3)까지 9언더파로 최혜진, 펑샨샨(중국)과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15번 홀(파5)에서 박성현이 치고 나갔다.

박성현은 15번 홀 버디를 잡아내 7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최혜진도 버디를 잡아냈지만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펑샨샨에 1타 앞서가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연장에 돌입하기 위해서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야 했던 펑샨샨은 극심한 긴장으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6언더파로 공동 5위까지 떨어졌고 그 사이 버디를 낚은 최혜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 박성현은 한국인 8번째로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으로 10억 원을 챙겼다. [사진=AP/뉴시스]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허미정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이정은이 공동 5위 등 상위 10명 가운데 한국 선수만 8명이 자리했다.

박성현은 US여자오픈 골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8번째 한국인이 됐다. 1998년 박세리가 양말까지 벗어 던지며 감격의 우승을 안은 이후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에 이은 9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90만 달러, 한화로 10억2015만 원이다. 박성현은 올해 LPGA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14번째 도전에서 당당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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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LPGA#US오픈#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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