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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트럼프 흥분케한 박성현-최혜진 '나이스 퍼포먼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7 18:29 | 최종수정 2017.07.17 1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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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Very exciting!(매우 흥미진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명의 아마추어 골퍼 최혜진(18)이 17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자 이 같은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우승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문난 골프 애호가다. 지난 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 그는 곧장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달려가 스트레스를 풀었다. 자신의 골프장 그린 위에 카트를 타고 난입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1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VIP 박스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박성현이 US오픈 우승을 확정지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도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아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이날 박성현이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치고 코스를 빠져나와 스코어카드 접수처로 이동할 때엔 VIP 박스에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18살의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의 성과를 낸 최혜진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매우 흥미롭다”는 글을 게재했다. 15번홀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을 벌이던 최혜진을 가리킨 것. 최혜진은 16번홀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더블보기를 기록, 2타 차 2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1967년 카트린 라코스테(프랑스) 이후 50년만의 이 대회 아마추어 우승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 박성현과 최혜진에 대한 트윗을 남긴 트럼프 대통령.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박성현과 최혜진을 응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워싱턴 D.C.로 향하고 있다. 이번 주에 무역, 군사, 안보에 관한 많은 것들이 성취될 것이다”라며 본업으로 돌아갈 것임을 밝혔다.

US오픈에서 보여준 한국 낭자들의 빼어난 퍼팅은 미국 대통령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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