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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금주 맛집은? 이북식 황해도 찹쌀떡의 달인, 중식 냉면의 달인, 당진 찹쌀 꽈배기·구운 찹쌀떡의 달인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7.17 20:45 | 최종수정 2017.07.17 2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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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인의 맛집으로 '이북식 찹쌀떡의 달인' '중식냉면의 달인' '당진 찹쌀 꽈배기의 달인'을 소개한다. 그리고 '나무 도마의 달인'도 찾아간다. 

찹쌀떡은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팥소가 어우러져 연령 불문하고 사랑받는 떡이다. 예부터 기쁜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찰떡같이 붙으라'는 의미로 찹쌀떡을 먹거나 선물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2명의 찹쌀떡 달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 당진 찹쌀 꽈배기의 달인'의 모습. 이날은 구운 찹쌀떡의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이북식 황해도 찹쌀떡의 달인

우선 '이북식 찹쌀떡의 달인'이 눈길을 끈다. 황해도식 찹쌀떡이란다.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경력 40년의 배상례(64) 달인을 만난다.  

이 찹쌀떡집은 시어머니가 황해도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을 살려 떡집을 낸 것이 시초였으며, 그 역사만 해도 70년이나 되는 이북식 찹썰떡의 명가. 현재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배상례 달인과 함께 아들도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배상례 달인의 찹쌀떡 집은 황해도 전통이 살아 있어 모양부터 다르다고 한다. 

대부분 찹쌀떡하면 동그랗고 하얀 찰떡과 검은 팥소를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이곳은 네모난 모양의 찰떡 안에 흰 팥소가 채워진다고. 그러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견줄 데가 없을 정도의 맛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황해도 찹쌀떡'의 비법은 손님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하는 '팥소'. 개운한 단맛을 내는 팥소의 비법은 꿀벌이 만들어내는 밀랍을 함께 넣어 달이는 것이라고 한다. 

◆ 중식 냉면의 달인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은 구석구석 맛집을 찾아가는 코너로, 요리 고수들이 맛과 독보적인 비법을 낱낱이 검증하는 시간이다. 중식 사대 문파 김순태 달인과 일식 사대 문파 강희재 달인이 숨겨진 맛을 찾아 나섰다.

이날은 '중식 냉면의 달인'이 예고됐다.  서울시 마포구에 동교로에 위치한 맛집으로, 전통 방식으로 40여 년간 냉면을 만들어온 경력 40여년의 허자량 달인을 찾아간다. 

이 곳은 내로라하는 중식 고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곳으로, 특급 메뉴는 바로 여름철 별미 인 '중식 냉면'이란다. 

이곳 중식 냉면은 탱글탱글한 면과 오색찬란한 고명들 그리고 중식 냉면의 핵심인 땅콩 장의 조화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 단 한 입만으로도 그 맛에 반한다고 한다. 

그 맛의 첫 번째 비밀은 땅콩으로 만든 장 일명 '화생장(花生醬)'.

비법은 뭘까? 건새우 육수와 볶은 땅콩을 이용해 만든 달인의 화생장은 중식 냉면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재료라고. 베일에 싸인 비법 발효장에 땅콩, 건새우 육수를 섞어주면 차원이 다른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비밀은 바로 특유의 향을 자랑하는 '가죽나물'이라고 한다. 중식 냉면의 정통성을 따질 수 있는 귀한 재료란다.

그러나 좋은 가죽나물을 얻기 위해서는 오랜 수고가 필요하다. 4월에 채취해 저려둔 뒤, 여름 한 철을 내기 위해 4개월을 보관하는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 당진 찹쌀 꽈배기·구운 찹쌀떡의 달인

'당진 찹쌀 꽈배기의 달인'의 당진 꽈배기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또 한 곳의 맛집은 지난주에 이어 '당진 찹쌀 꽈배기의 달인'을 소개한다. 경력 40년의 심중섭 달인을 만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꽈배기 반죽에 '가리비'가 들어가는 게 신의 한 수였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 집의 단골들만 아는 진짜 명품 메뉴는 꽈배기가 아니라 '구운 찹쌀떡'이라는 제보를 받고 추가 취재했다고 한다. 

일반 찹쌀떡은 반죽을 기계로 치대서 떡을 만든다. 하지만 달인의 구운 찹쌀떡은 오븐에서 구운 것이 특징.

따라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한 맛. 찰기 충만한 달인의 찹쌀떡의 비법 재료는 바로 숙주와 병아리콩을 우려낸 물에 있다고. 30분 동안 천천히 우려낸 물을 반죽에 넣어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한다고 한다. 

맛의 결정타는 역시 단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최대로 살린 팥소. 매실청과 특급 재료를 넣고 오븐에서 구워준단다. 

◆ 원목 도마의 달인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원목 도마의 달인'도 소개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찾아가 경력 40년의 권오출(56) 달인을 만난다. 

거칠고 투박한 나무를 하나의 매끈매끈한 나무 도마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일 수밖에 없다.

특히 나무 원목을 대패 작업으로 판판하게 하는 것과 사포로 여러 번 문질러 표면을 매끄럽게 문지르는 작업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도마에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권 달인은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하나 손수 만들지만, 복사라도 한 듯 도마의 모양이나 크기 무게까지 똑같이 만들어내는 달인의 놀라운 나무 도마 제작 능력을 대면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류수근 기자  ryus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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