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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수현 영화 '리얼' 실패 딛고 드라마로 오나 '박보검-이민호 부재,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무주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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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수현 영화 '리얼' 실패 딛고 드라마로 오나 '박보검-이민호 부재,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무주공산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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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최근 이슈메이커 설리와 함께 찍은 영화 '리얼'로 흥행참패를 맛본 배우 김수현의 드라마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늘어가는 모습이다. 드라마 '해품달'과 '별그대'로 톱스타 자리를 꿰찬 김수현 드라마 팬들의 바람으로 보인다.

이처럼 팬들의 김수현 드라마 복귀 요구는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드라마 시장에 톱스타 남성 배우들이 부재인 상황에서 김수현을 필요로 하는 작품들은 많기 때문이다.

현재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신예 남성 톱배우를 꼽는다면 송중기, 박보검, 이민호, 김수현 정도다. 이중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결혼으로 드라마 출연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김수현이 드라마로 다시 올까?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최근 작품을 끝낸 박보검 이민호는 드라마 출연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스포츠Q DB]

또한, 이민호와 박보검 역시 드라마를 끝낸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새로운 작품 출연의 특별한 계기가 형성돼 있지 못한 형국이다. 결국, 지난 2015년 '프로듀샤' 이후 드라마 출연이 뜸한 김수현만이 출연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세 남성 배우로 볼 수 있다.

김수현에게도 드라마 출연은 인기와 연기 변신이라는 모든 측면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성공 가도만을 달리던 김수현이 영화 '리얼'로 첫 실패를 맛본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이자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존재한다.

영화와 드라마 두 분야에서 쌍끌이 인기를 끄는 배우는 많지 않다. 젊은 배우에게는 더욱 힘겨운 일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수현은 영화와 드라마 두 분야에서 자리를 잡은 배우다.

박보검, 송중기, 이민호도 갖지 못한 능력이다. 이런 뛰어난 능력을 이제 다시 한번 발휘할 때가 온 것은 아닐까? 드라마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김수현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이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도둑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의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지난 2015년에는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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