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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9골' 女 U-20 핸드볼, 아시아 14연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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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9골' 女 U-20 핸드볼, 아시아 14연패 순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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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가볍게 물리쳤다.

조한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37-2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가 9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소라(한국체대)가 6골, 정예영(일신여고)과 송혜수(인천비즈니스고)가 5골씩을 보탰다.

▲ 한국 U-20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 14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박조은(광주도시공사)과 김수연(한국체대) 골키퍼 듀오는 각각 9세이브씩 43.9%의 방어율을 합작,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조한준 감독은 “아시아대회 우승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안이한 태도는 있을 수 없다”며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3전 전승으로 카자흐스탄, 중국(이상 3승 1패)에 골득실에서 앞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홍콩,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 등 7개국이 참가했다.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리며 상위 4개국은 내년 헝가리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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