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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종 블로킹 7개' LIG손해보험,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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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종 블로킹 7개' LIG손해보험, 4연패 탈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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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29점 맹폭...4연패,최하위 탈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하위팀간의 맞대결에서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꺾고 활짝 웃었다.

LIG는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 우리카드전에서 외국인 거포 에드가의 활약을 앞세워 3-1(23-25 25-22 25-19 25-16)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 허덕이던 LIG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5패)째를 기록, 승점 6점으로 1승7패의 우리카드를 7위로 끌어내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 LIG손해보험의 외국인 거포 에드가(가운데)가 우리카드 최홍석(왼쪽)과 구도현의 블로킹을 뚫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LIG손해보험 제공]

에드가가 29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아냈다. 토종 선수들인 김요한과 손현종의 활약도 빛났다. 김요한은 공격성공률 62.96%로 19점을, 손현종은 공격성공률 72.72%로 17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손현종은 블로킹을 7개나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LIG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김요한의 오픈 공격과 손현종의 블로킹 등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4세트에서는 더욱 완벽한 조직력으로 우리카드를 몰아붙였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까메호는 18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기에는 힘이 부쳤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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