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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서태지 25주년 공연' 오프닝 게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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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서태지 25주년 공연' 오프닝 게스트 확정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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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서태지의 25주년 단독 공연에 오프닝 케스트로 선다.

18일 서태지 측은 “국카스텐이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 사운드트랙 vol.2’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국카스텐이 서태지의 25주년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 = 서태지 컴퍼니 제공]

국카스텐과 서태지의 인연은 남다르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하여가’를 불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3년 만에 원곡이 재조명되면서 서태지 역시 하현우의 무대에 대해 “보컬과 편곡 모두가 훌륭하다”라고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국카스텐은 현재 한국 록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7년 결성된 국카스텐은 파워풀한 연주와 보컬 하현우의 폭발적인 가창력, 단단한 음악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EBS 공감에서 이달의 헬로루키 선정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 부문상을 동시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MBC 예능 ‘나는 가수다 시즌2’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전국투어에서 총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한 국카스텐은 오는 7월 30일 일본의 유명 록 페스티벌인 후지록페스티벌 무대에도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 측은 “현재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 국카스텐이 오프닝 무대를 통해 서태지 씨의 25주년 공연을 화려하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태지 데뷔 25주년 공연은 오는 9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서태지 컴퍼니 제공]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vol.2'은 서태지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들려줄 것으로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카스텐 이외에도 서태지의 곡 ‘모아이’를 재해석하여 발표한 어반자카파가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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