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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경기시간은 9월 5일 밤 12시, 신태용호 이란부터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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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경기시간은 9월 5일 밤 12시, 신태용호 이란부터 넘어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7.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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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한국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우즈베키스탄(우즈벡)전 경기시간이 정해졌다. A조 3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과 방문경기가 오는 9월 5일 밤 12시(한국시간) 타슈케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은 A조 4승 1무 3패(승점 13)로 3위 우즈벡(승점 12)에 바짝 쫓기고 있다. 내달 31일 이란(승점 20)과 9차전을 치른 뒤 우즈벡으로 건너가 최종전을 치른다.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오는 9월 5일 밤 12시. 사진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는 남태희(오른쪽)와 김신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홈에서 치러지는 이란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우즈벡 원정을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다. 한국이 이란을 이기고 우즈벡이 중국에 지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이 확정된다.

우즈벡이 중국과 무승부를 거두거나 이기더라도 최종전에서 한국이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조 2위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결정된다.

그러나 이란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한국은 앞선 이란 원정에서 유효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 속에 0-1로 졌다.

그럼에도 감독 교체까지 감행한 한국은 홈 이점을 살려 승리를 노린다. 이란과 9차전도 중국과 우즈벡 경기와 시간을 맞춰 상대 결과를 신경쓰지 않고 경기를 치르도록 시간을 변경했다. 이란전은 다음달 31일 오후 9시에 열린다.

한국이 우즈벡전을 치를 때 이란과 시리아, 카타르와 중국의 경기도 함께 열린다. 한국에 경기시간 변경은 큰 의미가 없다. 다른 경기 결과가 한국의 본선 진출과 상관이 없기 때문. 우즈벡만을 바라보면 된다. 남은 2경기에 한국 축구의 명운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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