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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끌고 스크럭스 밀고' NC다이노스, SK 4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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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끌고 스크럭스 밀고' NC다이노스, SK 4위 보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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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SK 와이번스를 완파했다. 구창모가 북 치고 재비어 스크럭스가 장구 쳤다.

2위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SK를 8-2로 가볍게 눌렀다. NC와 SK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SK는 4위로 떨어졌다.

선발 구창모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8패)을 챙겼다. 4번 타자 스크럭스는 1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시즌 19호)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구창모가 22일 마산 SK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3-0으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상대 실책, 3회 이호준의 적시타, 6회 상대 실책과 이호준의 안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SK는 윤희상이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가운데 점수를 내는 방법인 홈런 생산이 중단되면서 완패를 당했다. 3연패 수렁이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최하위(10위) kt 위즈가 맷 로하스 주니어의 불방망이(2안타 1홈런 3타점) 덕분에 넥센 히어로즈를 8-3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초 로하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넥센 선발 금민철을 내린 kt는 2회에는 신재영을 로하스, 장성우, 박경수의 안타와 이대형의 볼넷, 윤석민의 사구 등을 묶어 또 3점을 추가했다.

선발 류희운은 편안한 상황 속에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제몫을 다했고 이후 김사율이 3이닝 1실점, 홍성용이 1이닝 무실점으로 던져 리드를 지켰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간의 시즌 9차전은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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