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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네이마르, 2891억 가치 증명한 파괴력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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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네이마르, 2891억 가치 증명한 파괴력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7.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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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네이마르(25·바르셀로나)가 자신이 왜 2억2200만 유로(2891억 원)의 사나이로 불리는지 입증했다.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력을 뽐냈다.

네이마르는 최근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바이아웃 금액이 2억2200만 유로에 달하지만 PSG는 어떻게든 그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아버지가 네이마르에게 강력하게 이적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 또한 아직 마음을 굳히지 못한 상태.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전에서 네이마르는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지를 증명했다.

▲ 네이마르(가운데)가 23일 유벤투스와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네이마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에서 2골을 작렬, 2-1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트리오를 앞세워 유벤투스 공략에 나섰다. 프리시즌 대회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의 아픔을 안긴 유벤투스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네이마르는 전반 시작과 함께 메시와 2대1 패스를 통해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른 시간 성과를 봤다. 전반 15분 네이마르 파코 알카세르와 패스를 주고받은 네이마르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 2명을 앞에 두고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도 손 쓸 수 없는 코스였다.

전반 26분에는 개인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볼을 받은 네이마르는 화려한 페인팅 기술로 수비 5명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벤투스 수비진도 네이마르의 유려한 드리블을 막아서지 못했다. 부폰 또한 방향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네이마르에게 2번째 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고 반대로 유벤투스는 주축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15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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