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반다비가 레드벨벳 조이와 목소리뿐만 아니라 몸매까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특유 창법을 감출 수는 없었다.
23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61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반다비와 수호랑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남주&육성재의 '사진'을 소화했다. 이중 반다비는 아름다운 보이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청량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반다비가 레드벨벳 조이와 목소리가 일치한다고 주장 중이다. 실제 반다비의 목소리는 레드벨벳 조이가 항상 들려주던 보이스와 매우 흡사하다. 거기에 큰 키와 몸매까지 비슷했다.
특히 반다비가 활용하는 창법은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들려주는 알앤비와 팝 스타일의 기술과 일치했다. 반다비가 레드벨벳 조이가 확실하다면 복면가왕 케이윌 아기해마를 위협할 복병의 등장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레드벨벳 조이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에 소속됐지만, 예능을 통해 이름을 먼저 알리면서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반다비가 조이가 확실하다면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재평가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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