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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미국오픈] 혼합 복식 김원호-신승찬 vs 서승재-김하나, 누가 이겨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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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미국오픈] 혼합 복식 김원호-신승찬 vs 서승재-김하나, 누가 이겨도 금메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7.23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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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또 한 번 세계에 강력함을 자랑했다. 김원호-신승찬, 서승재-김하나 조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며 금,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원호-신승찬, 서승재-김하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둬 24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들 모두 올해부터 새롭게 짝을 이뤄 거둔 성과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환상의 짝꿍들이다.

▲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한 김하나(왼쪽)-서승재 조.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김원호-신승찬은 지난 17일 캐나다오픈 그랑프리에서, 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혼합 복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췄지만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는 셈이다.

김원호-신승찬은 영국의 벤 레인-제시카 푸그를, 서승재-김하나는 일본의 고헤이 곤도, 와카나 나가하라를 나란히 2-0으로 제압했다.

신승찬은 이소희와 조를 이뤄 나선 여자복식 4강에서도 채유정-김소영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1시부터 일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와 우승을 두고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장미가 일본의 아야 오호리에 1-2로, 남자단식에서는 허광희가 인도의 파루팔리 카샤프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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