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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결말 '자살설' 현실화 되는 분위기 '유지나 죽음 복선 계속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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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결말 '자살설' 현실화 되는 분위기 '유지나 죽음 복선 계속나오고 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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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떠돌던 결말 중 하나인 '엄정화 자살설'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엄정화는 스스로 죽겠다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버림을 받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엄정화는 남편 전광렬을 두고 젊은 남자와 바람을 피웠고 이 과정에서 시어머니 정혜선(성경자 역)을 쓰러뜨리기까지 했다. 이 모든 것을 걸리게 된 엄정화는 전광렬에게 버림받았고 모든 것을 잃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 자살설'이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그러자 엄정화는 전광렬을 찾아와 "내가 죽으면 되겠느냐, 내가 죽을 테니 아들 강태오(이경수 역)는 버리지 말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엄정화의 이런 발언은 극의 결말을 어느 정도 예측하게 하는 복선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엄정화가 자살을 통해 모든 죗값을 치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결말이 이젠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현재 극의 전개상으로도 엄정화가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예전 엄정화는 장희진(정해당 역)의 남자친구를 빼앗았다가 그를 죽게 만들었고 친동생마저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바람을 피우고도 시어머니 정혜선을 죽음 직전까지 가게 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반성은커녕 자기 아들 강태오를 그룹 후계자로 만들려는 욕심까지 부리고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엄정화를 엄벌하고 권선징악을 완성해야만 극이 마무리될 수 있다. 그러나 엄정화를 회계시키는 내용을 전개하기에는 극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엄정화의 죽음을 통해 권선징악 내용을 이루고 극을 빠르게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이유로 엄정화의 '죽음 발언'은 극의 향후 결말을 예측하게 하는 중요한 복선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한편 이날 극은 전광렬과 아들 정겨운(박현준 역)의 본격적인 그룹 경영권 다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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