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도둑놈 도둑님'에서 지현우의 아버지를 죽인 자가 최종환이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극은 이제 지도 찾기 행방과 윤중태와 관련된 모든 비밀의 내용이 풀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윤중태(최종환 분)가 극의 진정한 악인이었다는 모든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현우(장돌목 역)는 꿈을 꿨고 자신의 친부가 죽게 된 과정을 떠올렸다. 지현우의 아버지는 장광(홍일권 역)에게 납치를 당했지만, 막상 그를 죽인 것은 최종환이었다.

최종환이 지현우의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충격적이다. 최종환은 지현우의 아버지에게 백산 장군이 숨겨놓은 보물 지도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지현우의 아버지는 "내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 당신이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지만, 의열단을 배신한 인물이기도 하다"며 "내가 보물 지도와 함께 당신의 할아버지가 진짜 친일파라는 사실을 넣어놨다"고 이야기했다.

지현우 아버지의 발언에 격노한 최종환은 지현우 아버지의 목을 졸라 죽였다.

결국, 최종환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친일파라는 사실을 숨기고 독립운동가의 자손으로 살기 위해 백산 장군의 지도를 찾고 있었고 지현우의 아버지까지 죽인 것이었다.

앞으로 '도둑놈 도둑님'은 진정한 악마인 최종환의 악행을 중심으로 지현우와 김지훈(한준희 역)이 대립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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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