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쿨의 원년멤버이자 영화 '색즉시공'으로 유명했던 방송인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을 맞이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던 그인 만큼 그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채영은 2010년대 예능에서 활약했지만 본래 유명 혼성 그룹 '쿨'의 원년멤버다. 1994년 쿨 1집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쿨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어스(US)로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유채영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예능에서도 뚜렷할 활약을 보인 그는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추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유채영의 재능은 예능에서도 두드러졌다. 각종 예능에서 패널로 활약한 유채영은 라디오에서도 뛰어난 진행을 펼쳤다. 유채영은 MBC '생방송 좋은 주말'의 DJ를 맡으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유채영과 김현주와의 특별한 우정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곤 한다. 김현주와 유채영은 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뽐냈다. 김현주는 유채영의 마지막까지 옆을 지키며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유채영의 사망 원인은 위암이었다. 젊은 나이에 위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냈지만 유채영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평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던 고인인 만큼 위암 투병이 알려지고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배우, 예능, DJ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활동을 선보였던 故 유채영의 3주기에 많은 팬들이 그를 추억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