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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사구' 김현수, 17일만에 타점 추가…추신수는 9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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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사구' 김현수, 17일만에 타점 추가…추신수는 9G 연속 출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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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17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타점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17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7월 두 번째 타점. 아울러 그는 22일 휴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을 종전 0.231에서 0.234(124타수 29안타)로 올라갔다.

상대 우완 선발투수 랜드 맥컬러스 주니어를 맞아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3회말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맥컬러스 주니어의 2구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타점.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4회 맥컬러스 주니어의 2구를 잡아당겨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29번째 안타. 허나 김현수는 다음타자 루벤 테하다의 병살타 때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가 없었다. 5회 2사 1, 3루에선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즈로부터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루크 그레거슨의 초구를 때렸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활약 속에 9-7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볼넷 1개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볼넷으로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8(326타수 81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텍사스는 6-5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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