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자유형 400m 레이스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린 ‘마린보이’ 박태환(28)이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두 번째 종목에 나선다.
박태환은 24일 오후 5시 30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 출전한다.
MBC는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박태환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박태환은 이날 0시 30분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로 4위에 자리했다. 아쉽게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박태환은 레이스 초반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페이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 5월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에서 세운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MBC는 24일 오후 5시 10분 김나진 캐스터와 남유선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박태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하며, 25일 오전 0시 30분에는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경기를 역시 위성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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