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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서승재-김하나, 미국오픈 금빛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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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서승재-김하나, 미국오픈 금빛 스매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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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결승전에서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 배드민턴 대표팀 김하나(왼쪽)와 서승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이소희는 장예나(김천시청)와 세계랭킹 3위, 신승찬은 정경은(김천시청)과 세계랭킹 5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소희-신승찬 조합으로 시험을 했고, 이것이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다.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도 금빛 스매싱을 펼쳤다. 결승에서 김원호(매원고)-신승찬에 2-1(16-21 21-14 21-1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 여자단식 이장미(MG새마을금고), 남자복식 최솔규(한국체대)-김재환(원광대),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삼성전기)은 이 대회에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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