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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노경은-최준석 회복세, NC다이노스 최금강은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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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노경은-최준석 회복세, NC다이노스 최금강은 패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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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노경은과 내야수 최준석이 퓨처스리그에서 존재감 있는 면모를 보였다. 반면 NC 다이노스 투수 최금강은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노경은과 최준석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 방문경기에서 각각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 노경은이 24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선발 등판한 노경은은 6회까지 고양 타선에 1점만을 내주며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그는 이후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한두 차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 콜업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1군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0.048(21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여 지난 22일 2군행 통보를 받은 최준석은 전날 퓨처스 KIA 타이거즈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노경은과 최준석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최금강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금강은 올 시즌 2군 첫 등판이었던 이날 3회에 흔들렸다. 첫 타자 김대륙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조홍석에게 볼넷, 황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최금강은 2사 후 최준석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헌도를 삼진으로 처리한 최금강은 3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때 1-2 역전을 허용한 NC는 끝까지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최금강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이천 경기, SK 와이번스와 상무의 문경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서산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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