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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최강 현대제철, 한수원에 발목…15G 연속 무패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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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최강 현대제철, 한수원에 발목…15G 연속 무패행진 마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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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WK리그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경주 한수원에 덜미를 잡혀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현대제철은 24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벌어진 한수원과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벤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직전 라운드까지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쳤던 현대제철은 하위권팀에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4월 17일 이후 첫 패배. 선두 자리는 지켰지만 승점 42에 그대로 머물렀다.

▲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 [사진=KFA 제공]

반면 한수원은 시즌 2승을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10으로 7위다.

양 팀이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현대제철은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벤더에게 골을 내줬다. 이것이 결승골이 됐고, 현대제철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수원에서는 이천 대교가 수원 시설공단에 4-2로 이겼다. 이천 대교는 0-2로 뒤지다 전반 추가시간 문미라의 첫 골을 시작으로 썬데이, 김상은, 김아름이 릴레이 득점에 성공,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천 대교는 2위(승점 31), 수원 시설공단은 4위(승점 25)에 자리했다.

화천 KSPO는 이새움의 결승골에 힘입어 구미 스포츠토토에 1-0 신승을 거뒀다. 서울시청과 보은상무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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