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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김연빈 분전' U-21 男 핸드볼, 칠레 제압 순위결정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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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김연빈 분전' U-21 男 핸드볼, 칠레 제압 순위결정전 대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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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칠레를 잡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제21회 세계핸드볼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4골을 합작한 김지훈, 김연빈(이상 경희대)을 앞세워 칠레를 32-29로 물리쳤다.

▲ 한국 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꺾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6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분위기 반전으로 17~20위 순위 결정전에 대비했다. 26일 밤 B조 5위인 이집트를 물리칠 경우 한국은 C조 5위인 브라질, D조 5위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17,18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출전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갖고 각 조 상위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1989년 9위가 최고 성적인 한국은 앞서 높은 벽을 실감하며 4연패를 당했다.

박성립 감독은 "유럽팀들과의 경기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팬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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