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인기 아이돌그룹 A 군이 연루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킨 이번 사건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이번 사건 수사 결과 신고자가 주장한 혐의를 증명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돌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남성 2명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 6일 이 여성은 강남구 역삼동 다세대주택에서 아이돌그룹 멤버 A를 포함한 남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7일 여성은 당시 A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일반인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첫 진술을 번복했다.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이들은 술을 마시고 스킨십 게임을 하며 이 과정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폭행의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결국,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는 경찰의 최종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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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