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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미네소타행 재촉-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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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미네소타행 재촉-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오승환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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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출루 행진을 두 자릿수 경기로 늘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원정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 마이너리거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5번 타자 1루수로 스타팅 출격한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 우중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시작으로 6회 좌전 안타, 9회 중전 안타까지 올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쳐 타율을 7리나 끌어 올렸다. 0.261(276타수 72안타).

박병호의 홈런은 이날 팀이 뽑은 유일한 점수였다. 로체스터는 1-4로 졌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가장 입지가 탄탄한 추신수는 1안타로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안방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만난 그는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변동없는 0.248(330타수 82안타)다.

텍사스는 마이애미에 0-4로 졌다. 말린스의 간판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1회 좌월 투런포, 8회 우중월 솔로포 등 홈런 2개를 추가, 32개로 아메리칸리그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8-2로 눌렀고 볼티모어는 원정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5-0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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