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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복귀 임박' 두산베어스 민병헌, 첫 실전서 2루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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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복귀 임박' 두산베어스 민병헌, 첫 실전서 2루타 작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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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다음 주 복귀를 앞둔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첫 실전 경기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민병헌은 25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 민병헌(왼쪽)이 25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때려냈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이 올 시즌 퓨처스리그 첫 경기였던 민병헌은 1회초 첫 타석에선 상대 선발투수 여건욱과 맞대결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민병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여건욱에게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쳤다. 2루를 밟은 민병헌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에 그쳤다. 이날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민병헌은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공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오른손 약지에 골절 판정을 받고 전열에서 빠졌다. 이후 회복에 힘쓴 민병헌은 이날 첫 실전을 치렀고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5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민병헌에 대해 “늦어도 다음주에는 1군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1군에 컴백한 양의지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5-5로 비겼다. 삼성에서는 최원제(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가, 한화에선 김경언(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K 와이번스와 상무의 문경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고양 다이노스의 마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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