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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첼시 모라타 지우며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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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첼시 모라타 지우며 신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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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에 한 골차 승리를 거두고 프리시즌 첫 승을 따냈다.

뮌헨은 25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첼시와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토마스 뮐러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하피냐.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첼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1분 프랭크 리베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뮐러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웃었다. 뮐러는 전반 26분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첼시는 전반 막판부터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과 43분 골 찬스를 놓친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스 알론소의 만회골로 1-3으로 추격했다.

한 골을 따라잡으며 후반을 맞은 첼시는 18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제레미 보가를 빼고 다비드 루이스와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6000만 파운드(755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모라타는 비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모라타는 뮌헨의 강한 수비 앞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기에 시간도 모라타의 편이 아니었다.

첼시는 후반 40분 미키 바추아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뮌헨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뮌헨은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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