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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최하위, 쑨양 금메달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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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최하위, 쑨양 금메달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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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1에 터치패드를 찍어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쑨양이 1분44초39로 우승을 차지했다. 쑨양은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도 제패하는 위엄을 뽐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1분47초11을 기록하며 전체 16명 중 14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준결선도 역시 험난했다. 1분46초28에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8위였다.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다.

가까스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레이스 초반 50m 구간에서는 4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앞서 자유형 400m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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