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여성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박서준이지만 2017년은 좀 더 특별한 한 해가 된 듯 하다. 주연을 맡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시청률 대박과 강하늘과 함께한 '청년경찰' 개봉 등, '열일'이 성과로 돌아왔다.
박서준은 오래 전부터 여성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러나 그가 단독 주연으로 '대박'을 친 것은 '쌈 마이웨이'가 처음이다. 박서준은 현실연애를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고동만 역을 맡아 김지원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쌈 마이웨이'로 대세로 거듭난 박서준에게 장애물은 없어 보인다. 특히 남자 스타들의 고민 중 하나인 군대 문제도 해결됐다. 박서준은 신인 시절에 이미 군입대를 해 전역했기 때문이다. 최근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강하늘에게 "2년 간 가있어야한다"는 '자신있는' 농담을 던졌던 이유다.
박서준은 '드림하이2'로 방송 데뷔, 이후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대세 배우들이 MC를 맡는다던 '뮤직뱅크' MC도 맡았다. 이후 '킬미 힐미'에서 조연을, '그녀는 예뻤다'로 첫 주연을 맡은 박서준은 2017년에는 '화랑'과 '쌈마이웨이'로 주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박서준은 서강준, 남주혁과 더불어 주목받는 젊은 남자스타 중 한명이었다. 라이징스타였던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 때, 차기작인 '청년경찰'에 많은 이들의 시선 또한 쏠리고 있다.
박서준의 '열일'은 '청년경찰'에서도 계속된다. 26일에는 영화 '청년경찰' 홍보를 위해 박서준과 강하늘이 '런닝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박서준은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으로 영화 홍보에 당분간 매진할 전망이다.
박서준은 2017년을 기점으로 라이징 스타에서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청년경찰' 이후 그가 보여줄 작품은 무엇일까? 2017년 상반기가 지난 가운데 박서준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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