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두 번째 ‘하이킥’ 특집을 진행한 가운데, 배우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작가 김수지 박현정‧연출 박창훈)에서는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으로 배우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10kg 체중감량 비법으로 스페인 민속춤 플라멩코를 추천한다. 박해미는 플라멩코를 직접 시범해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우아한 자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까지 발산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박해미는 당당하고 직설적인 며느리로 등장해 웃음을 줬지만, 현실에서는 독한 시어머니 역할 때문에 아들조차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라디오스타’에서도 박해미는 ‘하이킥 버전’ 주정 해미를 연상시키는 ‘난 괜찮아’ 특별 무대로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정준하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모자 관계로 등장한 나문희 성대모사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준하는 나문희와 똑같은 ‘뽀글 머리’ 헤어스타일로 완벽한 ‘모자 케미’를 발산했다.

정준하는 성대모사 준비를 위해 콧소리와 애교를 잔뜩 모았고, ‘애교 문희’로 빙의해 명대사 “여보옹~”을 따라 한다. 또한, 정준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첫 촬영 당시 나문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는 아내 니모와 아들 로하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사랑꾼’,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무한도전’에서는 볼 수 없는 정준하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하이킥’ 1탄 특집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했던 서민정은 약 6개월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했다. ‘냉동인간’ 최민용에 이어 서민정은 ‘냉동인간 2호, 영원한 서 선생’으로 소개된다.

서민정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미국 맨해튼의 결혼 생활까지 공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혼 10년 만에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서민정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예능감을 십분 발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민정은 “오늘 나와서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라디오스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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