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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행' 홍성진호, 결선 2경기 생중계 언제? [2017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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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행' 홍성진호, 결선 2경기 생중계 언제? [2017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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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2그룹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체코 오스트라바로 출국했다.

그랑프리 결선은 개최국 체코와 2그룹 예선 1~3위 팀만 참가한다. 홍성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주차 불가리아와 2주차 폴란드 원정, 3주차 수원 홈까지 9경기를 8승 1패(승점 25)의 호성적으로 마쳤다. 12개국 중 1위다.

준결승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한국시간)이다. 이길 경우 31일 오전 1시 10분이 결승, 질 경우 30일 오후 10시 10분이 3·4위 결정전이다. 2경기 모두 SBS스포츠와 KBSN스포츠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독일은 한국이 1주차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긴 했지만 역시 8승 1패(승점 23)로 2위에 오를 만큼 만만찮은 상대다. 독일을 잡으면 7승 2패(승점 19)의 4위 체코-7승 2패(승점 21)의 3위 폴란드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큰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어수선한 상황에 놓였다. 협회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국가대표 12인 중 절반만 비즈니스석에 태우기로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배구 외적으로 주목받게 됐다.

다행히 여자 프로배구단을 운영 중인 IBK기업은행이 3000만원 지원을 약속, 전부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사기가 올랐다. '여제' 김연경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우승하고 돌아오겠다”며 체코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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