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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만 입으면 이긴다! 축구대표팀 '새옷 연승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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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만 입으면 이긴다! 축구대표팀 '새옷 연승 신드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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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원정 유니폼 가리지 않고 2010년부터 두 골차 승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새옷만 입으면 유달리 승운이 따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박주영(29·왓포드)의 선제골, 후반 9분 손흥민(22·레버쿠젠)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된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두 골차 승리를 거두며 새 유니폼 신드롬을 이어갔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2010년 3월3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한국 대표팀은 호피무늬가 새겨진 새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했다. 드록바, 야야 투레 등이 버티는 아프리카의 강호를 상대로 이동국(35·전북)의 감각적인 발리골과 곽태휘(33·알 힐랄)의 헤딩슛이 터지며 2-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어 5월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같은 디자인의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나선 대표팀은 이날 역시 2-0 완승을 거뒀다. 막내 공격수 이승렬(25·전북)이 결승골을, 에이스 이청용(26·볼턴)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리 후 화려한 월드컵 출정식까지 겸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남아공월드컵 후 물러난 허정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첫 선을 보인 경기에서도 대표팀은 새 옷을 입고 두 골차 승리를 이어갔다. 2012년 2월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태극문양이 들어간 흰색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인 대표팀은 이동국과 김치우(31·서울)가 나란히 2골씩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6일 또 새 유니폼을 입고 두 골차로 이겼다. 새 옷만 입으면 힘을 내는 대표팀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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