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완패했다.
한국은 28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디비전A 4강전에서 호주에 64-81,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54-78로 대패했던 호주를 상대로 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행히 이번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스페인 농구 월드컵 티켓은 획득한 상태다.
강이슬(KEB하나은행)과 심성영(KB국민은행)이 14점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대회 내내 고생한 박지수(KB국민은행)가 4점 5리바운드에 그친 게 대패의 원인이었다.
박지수가 힘겨워 하니 리바운드에서 31-42로 크게 밀렸다. 턴오버마저 14-8로 많았다. 결국 2쿼터부터 조직력에 균열이 생겼고 3쿼터를 20점차 열세로 마쳤다.
한국은 일본-중국전에서 진 나라와 3위를 두고 29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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