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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발레리나' 김자인, 월드컵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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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발레리나' 김자인, 월드컵 동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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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암벽의 발레리나' 김자인(29·스파이더 코리아)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30일(한국시간) 프랑수 브뤼앙송에서 열린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36+로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 39+)과 아냑 베르호벤(벨기에, 38+)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 김자인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진=스포츠Q DB]

김자인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자인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미끄러운 암벽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홀드를 정확히 잡았다. 결국 다소 거리가 멀었던 36번째 홀드에서 등반을 마감했다.

김자인은 이달 중순 월드컵 2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여전한 경쟁력을 뽐냈다.

김자인은 31일 귀국, 쉬면서 새달 2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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