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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이광종호, 브라질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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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이광종호, 브라질에 0-3 완패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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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AFC U-22 챔피언십 대비 4개국 친선대회, 1무1패

[스포츠Q 박현우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닻을 올린 '이광종호'가 브라질을 상대로 완패했다.

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중국 우한국제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브라질과 2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39분 펠리페 안데르손에게 프리킥 골을 내준데 이어 2분 뒤에는 레이데르 마토스의 개인기에 당하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45분에는 펠리페 게도스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출범한 이광종호가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0-3 패배를 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한 2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다. 청소년대표팀간 전적도 1승9패에 불과하다. U-19 대표팀이 2004년 부산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박주영의 골로 1-0으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지난 14일 중국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호주를 상대로 18일 오후 5시 3차전을 갖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28년만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이광종 감독은 2016년 올림픽을 대비한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재신임을 받았다.

이광종호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U-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2016년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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