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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KBO 총재, 만장일치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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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KBO 총재, 만장일치 재추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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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사회 재추대...2017년까지 임기 연장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구본능(65)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재추대돼 2017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구 총재는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KBO 제3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1대 총재에 재추대됐다. 구 총재의 임기는 오는 12월31일로 만료된다. 구단주 총회 절차가 남아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 총재는 2011년 8월 KBO 총재로 부임해 3년4개월간 프로야구의 10구단 체제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600만 관객 시대를 여는 등 프로야구 중흥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구본능 KBO 총재가 2017년까지 임기를 연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그는 프로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 활성화와 국내 야구 환경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해 야구장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유도했고 선수들의 안전과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구장 관리 지침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한국적십자,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등과 함께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사회공헌사업에도 이바지했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야구발전기금 300억원을 조성, 적극적인 아마 야구 창단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 5팀, 중학교 12팀, 고등학교 9팀이 새로 창단되는데 앞장섰고 전국의 야구장이 2011년 161개에서 2014년 360개로 늘어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야구계 숙원사업이던 야구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을 부산시 기장군에 건립하기로 했으며 프로야구 최초로 국제 대회 아시아시리즈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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