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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은메달' 김지연-황선아, 대통령배 펜싱 단체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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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은메달' 김지연-황선아, 대통령배 펜싱 단체전 정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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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지연과 황선아가 국내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섰다. 이번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지연과 황선아, 최신희, 임수현으로 구성된 익산시청은 3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인천중구청을 45-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왼쪽부터 윤지수, 황선아, 서지연, 김지연. 황선아와 김지연이 익산시청 소속이다. [사진=스포츠Q DB]

김지연과 황선아는 지난달 26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서지연, 윤지수(이상 안산시청)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치른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서울교통공사(원우영, 원준호, 김계환, 유영호)가 화성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선 국군체육부대(이광현, 박규민, 곽준혁, 박준영)가 대전도시공사에 45-43 역전승을 거뒀고, 여자 플뢰레 단체전은 성남시청(남현희, 오하나, 홍효진, 송아영)이 충북도청에 45-33 완승을 거두며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권영준, 안성호, 정병찬, 나종관)이 해남군청과 접전을 벌인 끝에 35-33으로 이겼다. 여자 에페 단체전에선 부산시청(송세라, 정효정, 정주원, 김보미)이 강원도청과 접전을 벌인 끝에 26-25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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