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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원작자 티모시 윌리엄스·앤드류 세비스톤 방한 "배우들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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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원작자 티모시 윌리엄스·앤드류 세비스톤 방한 "배우들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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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시아 초연이 진행중인 뮤지컬 '나폴레옹'의 원작자인 극본가 앤드류 세비스톤과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가 방한했다.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 현장에는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영화 '300' '왓치맨',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와 약 900여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극본가 앤드류 세비스톤이 등장했다.

뮤지컬 '나폴레옹' 크리에이티브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아시아 초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지난 7월 15일 개막했다. '나폴레옹'은 알프스 원정, 황제 대관식, 워털루 전투 등 시대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넘버, 배우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티모시 윌리엄스는 “뮤지컬은 관객들이 흥얼거리고, 공연을 보고 난 후 여운을 남기는 넘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넘버를 강렬하게 살려내는 한국 배우들의 엄청난 가창력에 감탄했다” 며 감탄했다.

앤드류 세비스톤 역시 배우들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한국은 트리플 캐스트로각 배우들 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배역에 녹여내는데, 우리는 그들의 재능과 연기에 완전히 놀랐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나폴레옹'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에 강한 신념과 뛰어난 전략으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한 대서사시로 완성했다.

나폴레옹의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조세핀의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탈레랑의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 등을 비롯하여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10월 22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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