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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이진영-조무근 내리고 오정복-최원재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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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이진영-조무근 내리고 오정복-최원재 콜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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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t 위즈가 이진영을 내리고 오정복을 올렸다.

김진욱 kt 감독은 4일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를 앞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이진영이 발등 부상을 당했다. 빼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영은 타격을 끝낸 뒤 왼쪽 발등이 부었다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근육이 놀란 정도다. 열흘 뒤면 올라올 수 있다”고 김진욱 감독은 부연했다.

타율 0.391으로 순항하다 부상에 발목 잡힌 오정복은 한 달 보름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6월 18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근육통을 느껴 4주간 재활했다. 

이진영과 더불어 우완 계투 조무근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진욱 감독은 “조무근과 홍성무가 스타일이 비슷한 면이 있어 언더핸드 최원재를 올렸다”고 밝혔다.

2010년 SK 9라운더 최원재의 1군 통산 기록은 50경기 44⅓이닝 2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87이다. 올 시즌 퓨처스 성적은 15경기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다.

조무근은 7월 이후 7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7.82다.

김진욱 감독은 “우리 팀에 사이드암이 없기도 하고 각 팀마다 옆으로 던지는 선수들에게 약점이 있는 타자들이 있다”며 “원재도 준비가 돼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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