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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대만에도 졌다, 오세근-양희종 공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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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대만에도 졌다, 오세근-양희종 공백 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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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세근, 양희종이 없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KBL 챔피언답지 못한 졸전으로 실망을 안겼다.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대만 대표 타이베이 다씬 타이거즈에 82-85로 졌다.

전날에는 일본 선로커스 시부야에 완패했던 KGC는 6일 중국 쓰촨 핀셩과 마지막 3차전에서 이긴다 해도 4개팀 중 최하위로 처지게 됐다.

▲ KBL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대만 다씬에 82-85로 졌다. [사진=KBL 제공]

오세근이 국가대표팀 차출, 양희종으로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KGC는 초반부터 밀리더니 극심한 슛 난조 속에 3쿼터 한 때 21점차로 뒤졌다.

4쿼터 들어 전성현, 강병현, 이원대 등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지만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김철욱의 24점, 14리바운드 분투는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티켓이 걸린 동아시아 지역 예선이다.

개최국 중국을 뺀 상위 2개 팀이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KGC는 맥빠진 경기력으로 아시아 정상 클럽과 겨룰 기회를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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