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중화권 배우 장백지가 두 아들과 함께 전 남편의 사랑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외신에 따르면 장백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장백지와 두 아들 루카스, 퀀터스가 해맑은 미소로 어떠한 말을 전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장백지의 아들들이 전하는 말은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는 말이었다. 이들의 말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장백지가 두 아들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장백지가 영상을 올리기 전 그의 전 남편 사정봉과 연인 왕페이는 함께 여행을 떠났고, 이 날은 아들 루카스의 생일이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장백지가 전 남편에 대한 원망을 나타낸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장백지는 지난 2006년 사정봉과 결혼했고 그로부터 5년 후인 2011년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 장백지는 타이완 배우 허망화이와 끊임없는 열애설과 결혼설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예능 ‘여신의 선택’을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후 장백지는 SNS를 통해 자신과 허망화이를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아니라고 부정했다.
사정봉의 경우 중국 가수 겸 배우인 왕페이와 연인 사이로 알려져 있다. 왕페이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Shirley Wong’으로 데뷔했고, 가수 두유, 배우 이아붕과 결혼해 이혼한 경험이 있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1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져 있어 열애 당시 많은 눈길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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