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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분에 넘치는 득점지원, 그 속에 3회까지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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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분에 넘치는 득점지원, 그 속에 3회까지 완벽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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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분에 넘치는 득점 지원 속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올해 9이닝 당 2.7점의 득점 지원으로 내셔널리그(NL)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은 초반부터 타선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저스는 1회초 코리 시거가 중전 안타를 친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두 주자가 더블 스틸을 성공했고, 로간 포사이드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3회에도 2점을 보탰다. 주인공은 저스틴 터너. 선두타자 시거가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다음으로 나온 터너가 우중월 투런 홈런(비거리 127m)을 폭발했다.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한 방이었다. 다저스의 5-0 리드.

화끈한 타선 지원에 힘을 얻은 류현진은 호투를 펼쳤다.

KKK로 1회말을 끝낸 그는 2회에도 선두 윌머 플로레스를 삼진 처리해 4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커티스 그랜더슨을 우익수 뜬공, 호세 레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쳤다.

3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아메드 로사리오, 스티븐 마츠를 차례로 삼진 처리한 뒤 마이클 콘포토를 2루 땅볼로 제압하며 웃었다.

팀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류현진이 시즌 4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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