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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엑소 다음 워너원, 그다음엔 방탄소년단? 2017년 여름은 '걸그룹'아닌 '보이그룹'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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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엑소 다음 워너원, 그다음엔 방탄소년단? 2017년 여름은 '걸그룹'아닌 '보이그룹'이 대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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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7월 엑소, 8월 워너원, 9월 방탄소년단…

가요계가 보이그룹 열풍으로 뜨겁다. 엑소가 완전체로 1년 여 만에 컴백한데에 이어 워너원의 데뷔, 9월 가을을 사로잡을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은 본래 걸그룹들의 계절이었다. 최근 해체 소식을 알린 씨스타는 여름이면 앨범을 발매하며 케이팝 팬들의사랑을 받았다. 무더운 여름의 특성상 걸그룹의 발랄하고 시원한 댄스 곡들이 매번 사랑을 받았다.

인기 보이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걸그룹 대전만큼이나 보이그룹 대전 역시 시선을 모은다. 가장 먼저 보이그룹 대전의 서막을 알린 것은 '로또'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한 엑소다. 엑소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코코밥'으로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을 점령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엑소의 '코코밥'은 기존 여름의 발랄한 곡과 달리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몬스터', '으르렁', '로또' 등 남성적인 곡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엑소는 '코코밥'에서 또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워너원의 데뷔 역시 이번 여름의 '핫 이슈'다. 워너원은 8월 7일 데뷔곡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워너원 멤버들이 정식 데뷔 이후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를 모은다. 

워너원의 타이틀곡은 여름철 뜨거움을 쫓아낼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에너제틱' 이 선정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타이틀이 정해진 만큼 워너원의 '에너제틱' 공식 활동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늦여름인 9월에는 방탄소년단이 출격한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어워드 수상, 서태지의 '컴백홈' 리메이크 등 공백기에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왔다. 엑소와 더불어 보이그룹 '끝판왕'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름철, 걸그룹 만큼이나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무장한 보이그룹들의 연이은 활동 소식에 각 그룹의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엑소, 워너원, 방탄소년단… 케이팝 그룹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 그룹의 연달은 활동 소식이 여름철 더위 속에서 유난히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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